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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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기다린다고"…#안녕 감성으로 재탄생한 '해요(2022)'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6.07 18:02 / 기사수정 2022.06.07 18: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안녕이 '해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가수 #안녕의 신곡 '해요(2022)'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얼굴 없는 가수로 이름을 알린 #안녕은 그간 '너의 번호를 누르고', '한 걸음씩 멀어지는 너에게', '붙잡고 싶어도', '나는 왜 이럴까' 등의 곡으로 음악 팬들 사이 '감성 발라더'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엔 정인호가 지난 2001년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 #안녕만의 감성으로 재탄생 시켰다. '해요'는 노아의 '나의 얘기를'(1998)을 정인호가 2001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별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표현해 노래방 18번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요'는 #안녕의 덤덤하지만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2022년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편곡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가사에는 "그녀와 나는요 그땐 참 어렸어요 / 많이 사랑했고 때론 많이 다퉜었죠 / 지금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 마지막 그날도 그녀는 울었어", "그녀의 친구라도 이 노랠 듣는다면 / 그녀에게 전해줘요 / 내가 아직 사랑한다고 /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간 그 자리에 / 내가 매일 기다린다고" 등의 애절함이 그대로 묻어나 원곡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겼다. 연인과 함께했던 시절의 사진, 동영상 등 추억을 지우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장면은 물론, 커플 SNS 계정과 메신저 대화 등도 담겨 요즘 세대의 공감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요(2022)'는 일팔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매됐다. 일팔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18번, 대중의 18번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로, #안녕이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사진=#안녕 '해요(2022)'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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