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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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나영희 낙태 강요에 수술대 올라…3억 거절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6.06 20:44 / 기사수정 2022.06.06 20: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나영희가 차예련에게 낙태를 강요했고, 이에 차예련은 수술대에 올라 눈시울을 붉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과 차화영(나영희)이 비밀 유지계약서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선우은숙)은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소식을 들은 차화영은 "수술 끝났다니까 바로 처리하도록 해"라며 지시했다. 

차화영의 직원은 김혜경의 병실에 찾아와 과일을 건넸고, 이어 유수연에게 "준비되셨으면 가시죠. 기다리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차화영과 유수연이 비밀유지 계약서를 쓰던 당시 모습이 그려졌다. 


차화영은 유수연에게 "조건이 더 있다. 진우(이중문) 만나서 불륜 인정하고 이혼하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못하겠으면 말아라. 너희 엄마 어떻게 되든 난 상관없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수연은 "하겠다"라며 답했고, 차화영은 이에 "현재로서는 내 손주 서준(정민준)이 말고는 없다. 누구 씨인 줄도 모르는데 난 인정 못해"라며 "너도 이혼하고 새 삶을 살아야 하는데 혹이 있으면 방해되지 않겠니? 그래서 병원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수연은 목소리를 높이며 "어머님 손주다"라고 말했지만, 차화영은 "이럴까 봐 그런다. 나중에라도 찾아와서 억지 부리고 행패 부릴까. 어떻게 하겠냐. 너 하기에 달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수연은 어머니 김혜경을 살리기 위해 비밀유지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유수연이 사인을 끝내자 차화영은 "너희 엄마 수술하는 날 잡을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또 차화영은 "그래도 이집 며느리였고, 서준이 생모인데 3억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수연은 "아니다. 안 받겠다"라고 답했고, 차화영은 "자존심 세울 때냐, 너희 집 경매로 넘어갈 판이라는데 줄 때 감사히 받아라"라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수연은 "저희 집 문제다. 저희가 알아서 한다"라며 돈을 거절했다. 결국 홀로 수술대에 오른 유수연은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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