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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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역시 현실판 '키다리 아저씨'…"심장 이식 수술비 기부금으로 해결"

기사입력 2022.06.06 16: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민MC' 유재석의 미담이 또다시 전해져 눈길을 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이 심장이식 수술 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지인이 형편이 썩 좋지 못하다. 심장 질환 때문에 오랜동안 일을 못해서다. 병원 총금액이 8800만원 나오고 건강보험으로 7300만원 면제받아서 개인부담금액 1500만원 나왔다"며 "그 병원에 형편 어려운 사람들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한 독지가가 기부한 금액으로 모든 병원비를 수납했다 기부 받은 사람에게만 독지가 이름을 알려주더라"고 적었다.

그는 해당 독지가의 이름이 유재석이었다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간호사가 말해주길 생각하는 그 분 맞다더라. 소름이 쫙 돋았다"며 "그 분은 진짜 빛이다. 돈을 벌어서 저렇게 써야 하는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도 유느님 광팬이었는데 이 소식 듣고 정말이지... 기부 많이 한다 말은 들었는데 친한 지인까지 도움을 받다보니 기부를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실감이 된다"면서 "이런데 글 올리는거 싫어하실것도 같은데 이런 미담은 좀 퍼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도 훨씬 멋지다", "진짜 갓이다", "그저 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재석은 '미담 자판기'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남몰래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병원에 오랫동안 후원하고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임이 공개되지고 했고, 배우 이용녀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거액을 후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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