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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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도 답답해 해" SSG 최정, 사구 여파로 3경기 연속 결장

기사입력 2022.06.05 16:0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지난 시리즈에서 사구를 맞은 SSG 랜더스 최정이 결국 LG 트윈스와의 주말 시리즈 3경기에서 모두 결장한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선 시리즈의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진 상황, 이날 선발투수로 SSG 윌머 폰트, LG 임준형이 등판한다.

지난 2일 문학 KT전에서 사구를 맞은 최정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2일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던진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최정의 통산 298번째 몸에 맞는 공.

이후 통증이 계속되면서 이틀을 쉬었다. 김원형 감독은 5일 역시 단호하게 "오늘도 어렵다"고 최정의 결장을 알렸다. 최근 SSG는 득점력이 떨어져 최정의 공백이 더 아쉬운 상황, 김 감독은 "어느 팀이나 중심 타선이 유지가 되어야 좋은데, 한 명이라도 빠지면 라인업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며 "정이도 많이 답답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허벅지 통증으로 지난달 27일 광주 KIA전 이후 선발에서 빠져 대타나 대수비로 경기를 소화했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9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아져서 선발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박성한이 합류한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하재훈(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크론(1루수)~최주환(2루수)~이재원(포수)~최경모(3루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꾸려 임준형을 상대, 3연패 탈출을 정조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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