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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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주말 출격 완료…박지성 복귀 유력

기사입력 2011.04.01 10:5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선수들이 A매치 이후 소속팀으로 복귀해 오는 주말 출격을 앞두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박지성의 복귀 여부다. 아시안컵 차출과 허벅지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지성은 2일 (이하 한국시각) 업튼 파크에서 웨스트햄과의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퍼거슨 감독은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을 웨스트햄전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8강전을 병행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박지성의 복귀는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볼턴의 이청용은 세인트 앤드류스 파크로 버밍엄 원정길에 올라 다시 한 번 골 사냥을 노린다.

버밍엄의 홈구장 세인트 앤드류스 파크는 이청용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장소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에 이어 지난달 13일 FA컵 8강전에서 교체 투입 후 결승골을 터뜨려 4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 이곳에서만 2골을 터뜨린 기억이 있다.

최근 오언 코일 감독의 배려로 후반 조커 출전이 유력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청용은 지난달 20일 맨유와의 30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앙 미드필더 스튜어트 홀든의 시즌 아웃 판정으로 인한 공백을 이청용이 대체하게 될지도 관심이다.

한편, 박주영(모나코)를 비롯해 정조국(옥세르), 남태희(발렝시엔), 차두리, 기성용 (이하 셀틱),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도 주말 리그 경기에 나선다.


▶ 주말 해외파 일정 (한국시각)

-EPL

박지성 : 웨스트햄 vs 맨체스터 UTD (4월 2일 20:45)
이청용 :  버밍엄 vs 볼턴 (4월 2일 23:00)

-리그1
박주영 : 아를 vs 모나코 (4월 3일 02:00)
정조국 : 렌 vs 옥세르 (4월 3일 02:00)
남태희 : 생테티엔 vs 발랑시엔 (4월 4일 00:00)

-분데스리가
손흥민 : 호펜하임 vs 함부르크 (4월 3일 01:30)
구자철 : 볼프스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 (4월 4일 00:30)

-SPL
기성용, 차두리 : 인버네스 vs 셀틱 (4월 2일 20:00)

[사진 =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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