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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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2세 계획? 바로 갖고파...♥이규혁은 子 원해"(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05.31 01:10 / 기사수정 2022.05.31 14:2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2세 계획에 대해 바로 아기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규혁의 처가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혁은 손담비와 함께 장모님과의 전통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 부부를 데리고 평소 자주 다니는 길동 복조리 시장을 찾았다. 손담비 어머니는 만나는 사람마다 사위 이규혁을 소개하고 자랑하느라 바빴다.

손담비는 이규혁과 연애하기 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들렀던 시장 내 분식집을 찾아갔다. 당시 손담비 어머니는 "시집만 가면 길동시장에 와서 춤 추겠는데"라고 한 바 있다.

 

손담비 어머니는 "말했으니까 약속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시장 한복판에서 춤출 준비를 했다. 손담비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틀어줬다. 손담비 어머니는 '다니어마이트'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손담비는 스튜디오에서 "저 임신하면 '미쳤어'를 추신다고 한다. 의자 춤 추신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2세 질문을 했다. 손담비는 원래 결혼할 때는 계획이 없었지만 지금은 바뀌어서 바로 가지면 더 좋다면서 열심히 노력을 해보겠다고 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미리 준비해 놓은 능이버섯, 약재 육수에 오리를 넣고 백숙을 만들었다. 손담비 어머니는 이규혁과 딸기 타임을 가지며 "아들을 하나 얻은 것 같다. 지금도 실감이 안 나. 오늘 시장 가서 소개하고 그러니까 진짜 조금 흥분이 되는 거야. 행복이란게 이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라고 물어봤다. 이규혁은 "저는 아직까지는 아들을 원하는데 주위에서는 딸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사위를 위한 보양식 한상을 차려놓고는 "빨리 임신을 해야 하잖아. 허니문 베이비가 최고 선물이래"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의 임신 얘기가 계속되자 "이제 임신 얘기 그만하세요. 제가 열심히 노력해 볼게요"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어머니에게 이규혁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어땠는지 궁금해 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규혁이가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게 생겼더라. 진짜다. 처음 보는데 낯설지 않고 친근감이 좋더라. 난 정말 속으로 좋았다. 너무 행복했다"고 사위사랑을 드러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자신들이 없었던 상견례 얘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견례 당일 코로나 확진으로 부모님들끼리만 만나게 됐다고. 손담비 어머니는 "난 참 이상한 여자다. 어떻게 낯을 안 가릴까. 난 만났던 사람이다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어머니가 지금껏 모아둔 돈으로 이규혁에게 시계 선물을 한 것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화가 났다고 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규혁이 자네한테 뭘 못해주겠나"라며 앞으로 딸 부부가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계 선물을 한 것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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