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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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LG, '타율 0.155' 루이즈 방출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05.30 13:3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를 방출한다.

LG는 30일 “외국인 선수 리오 루이즈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LG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중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춘 새 외국인 타자로 루이즈를 낙점해 영입한 바 있다. 수비에서도 3루와 2루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능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니 루이즈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171에 그치며 고개를 숙인 루이즈는 2군에 내려가 재정비 시간을 가졌지만 퓨처스리그서 11경기 타율 0.211로 부진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25일 1군에 콜업돼 마지막 기회를 받았으나 8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결국 LG는 27경기 타율 0.155를 기록한 루이즈를 방출시키기로 결정했고, 새 외국인 타자 물색에 나섰다. 현재 차명석 단장이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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