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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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호날두=비호감…기분 나쁘니 한국 오지마"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05.27 14:50 / 기사수정 2022.05.27 14:4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명수가 호날두의 '노쇼' 논란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손흥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리그 22-23호 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박명수는 "정말 자랑스럽다. 손흥민 한 친구가 온 국민을 기분 좋게 해준다. 애국자다"라고 극찬했다.

박명수와 전 팀장은 "우리가 힘들 때마다 꼭 스타들이 탄생한다"며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 차범근, 김연아, 우상혁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국민들에게 아드레날린 나오게 한다. 돈으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그런 분들이 국민들에게 힘을 준다. 워낙 잘들 먹고 교육도 잘 받으니 훌륭한 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전민기는 6월 2일에 있는 브라질 평가전을 위해 네이마르가 입국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네이마르도 안 뛰는 거 아니냐. 호날두처럼 그러면 안 된다. 비호감이다. 기분 나쁘니까 한국 오지 말아라"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언급하며 "그때 한 번 확 눌러버려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민기는 "이번에는 뛸 수밖에 없는 게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할 때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웬만하면 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9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를 가졌다. 당시 호날두는 계약상 최소 45분을 뛰었어야 했지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자 스스로 출장을 거부했다.

경기 후 유벤투스 구단과 프로축구연맹이 사과했지만, 호날두의 사과는 없었다.

나아가 중국에서의 프리시즌 경기엔 90분 풀타임 활약을, 유벤투스로 돌아가서는 "집에 돌아와 좋다"라는 SNS 게시물을 올려 한국 팬들을 분노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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