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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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 효린, 글로벌 투표 6위…예상 밖 결과에 '술렁' (퀸덤2)[종합]

기사입력 2022.05.27 01:10 / 기사수정 2022.05.27 10:1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효린이 '퀸덤2' 이래 처음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2' 9화에서 효린이 댄서 박혜림과 합을 맞췄다. 

MC 이용진은 무대에 앞서 "효린 씨가 선곡을 위해서 버스킹을 했다"고 밝혔다. 효린은 "홀로서기를 하고 노래, 무대가 너무하고 싶은데 기회 없었다"면서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기 전 꾸준히 버스킹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앞에 두고 버스킹을 하는 효린의 모습이 공개됐다.

효린은 '바다보러갈래'를 선곡했다. 그는 팬덤명을 집어넣어 곡 제목을 '바다보러갈래 BAE'로 바꿨다. 효린은 "팬들에게 '가자, 바다 보러'라고 권유하는 느낌"이라며 "지친 일상에 빠진 팬들을 구조하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연습실에 댄서 박혜림이 등장했다. 박혜림은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아마존의 리더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은 터. 효린은 박혜림과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놀이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는데 혜림이가 친구들과 왔다. 너무 반응을 잘해줘서 재밌었다. 당시에 '열심히 해서 멋진 댄서가 되겠다'고 메세지를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았나"라며 기특해했다. 이어 효린의 버스킹 영상에서 목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박혜림의 모습과 그가 보낸 메세지 내용이 공개됐다.

효린은 박혜림에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박혜림은 "이럴수가"라며 효린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했다.

무대를 마친 효린은 "좋았다. 너무 재밌었다"며 "혜림이가 아직까지 나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효린과 박혜림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무대 밑으로 내려왔다. 박혜림은 "나 잘 살았다"며 행복해했다.

효린은 "무대에서 너무 재밌는 시간 보냈다. 최선을 다했다. 관객과 소통도 잘 됐다"며 만족스러워했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이제껏 상위권을 차지했던 효린이 글로벌 투표에서 6위를 한 것. 3차 경연 최종 순위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예상 밖의 결과에 출연진들이 술렁였다. 

효린은 "나의 어떤 면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까. 어떤 부분이 부족했을까"라며 속상해하면서도 "제가 무대를 세 개 준비하며 하나에 에너지를 다 쏟지 못한 것 같다"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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