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4 05:34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지난 22일 대구 KT전. 이날도 어김없이 타선의 빈공은 계속됐다. 초반 2점을 따냈지만 곧 역전을 허용했고, 7회까지 2-3으로 끌려가며 스윕패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때 '구세주'가 나타났다. 7회말 상대 에이스 투수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구세주가 베테랑도 아니고 중심타자도 아니었다는 것. 위기의 팀을 구한 구세주는 바로 프로 41경기 출전이 전부인 신인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올 시즌 삼성의 위기를 여러 번 구했다. 지난달 29일 광주 KIA전에선 9회 안타로 살아나가 역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12일 대구 SSG전에선 달아나는 홈런과 쐐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5월 7일과 8일 롯데와의 두 경기에선 연속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팀의 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구세주 존재감이 빛난다. 삼성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00% 전력을 꾸리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 때 이재현이 3루수와 유격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백을 탄탄히 메웠고, 최근엔 김지찬과 함께 키스톤콤비를 이루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신인' 이재현이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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