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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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이경영·최광일 관계 끊어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5.21 23: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준기가 이경영과 최광일의 관계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4회에서는 김석훈(최광일 분)을 내치는 조태섭(이경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총장후보자인 김석훈 검사장은 아내와 관련된 일부터 마약 인신매매사건의 핵심 인물의 뒤를 봐줬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거기에 김한미(김재경)이 자신이 김석훈의 혼외자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면서 김석훈을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됐다. 조태섭도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조태섭은 자신의 수행비서 한지현(차주영)을 통해 김희우에게 김석훈을 긴급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김희우는 그 뜻을 따랐다. 김석훈은 자신이 했던 일이 조태섭 의원의 지시였음을 말하면서 “너도 나를 잡으라는 지시를 받은거겠지”라고 했다.

이에 김희우는 “빠져나가시기 힘들 것 같다. 그리고 김한미. 오래전에 검사장님께서 곤경에 처한 한미를 구하려고 경찰서에 온 적이 있다. 그 때 한미를 도왔던 친구가 저다. 검사장님께 한미는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제겐 소중한 친구다. 한미가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걸 알아달라”고 했고, 김석훈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조태섭은 자신의 흠을 알아버린 김희우를 견제했다. 조태섭은 한지현에게 “김석훈이 제법 믿었던 친구다. 하지만 욕심은 믿으면 안됐다. 그럼 김희우는 믿을 수 있을까? 김희우에게 어울리는 목줄 준비됐느냐”고 물으면서 일을 꾸몄다.

또 조태섭은 김희우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전석규(김철기)를 만났다. 조태섭은 “중앙지검장자리가 비었다”면서 전석규를 자신의 옆에 두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조태섭은 “황진용 의원, 정치판에서 퇴출시켜달라. 그리고 지금까지 자네와 함께 했던 자는 다 자르고 최강진을 옆에 둬라. 그게 조건이다. 검사라면 한 번쯤 꿈꿨을 자리다. 그 기회가 아무한테나 가지 않는다. 자네 하기에 따라서 검찰 총장까지도 갈 수 있다”고 했다. 전석규는 이 같은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전석규가 중앙지검장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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