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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투수' 쿠에바스 결국 교체, KT 새 외인 웨스 벤자민 영입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05.18 09:07 / 기사수정 2022.05.18 09:08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결국 우승투수가 교체됐다. KT 위즈가 18일 오전 윌리엄 쿠에바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KT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쿠에바스는 올 시즌까지 82경기에 나와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즌 막판 나흘 동안 207구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탄탄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통합우승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월 2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후, 8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1군에서 모습을 감췄다.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간 쿠에바스는 재활 단계를 밟았지만 한 달 넘게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강철 감독의 한숨도 길어져만 갔다. 이 감독은 “5월에도 힘들 것 같다”라면서 한숨을 내쉰 뒤, 지난 17일 경기 전 브리핑에선 “쿠에바스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틀 뒤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고민 중”이라는 표현은 역시 교체를 고민 중이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일찍 결정을 내렸고, 18일 오전 바로 교체됐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쿠에바스에 대해 “2019년부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에 회복을 기다렸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새 외국인 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연봉 33만 1000달러에 영입했다. 좌완 투수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메이저리그 통산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올 시즌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선 선발로 7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도 구사한다고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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