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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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 두 번 만나고 결혼 결심...세뇌시켰다"(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5.17 23:56 / 기사수정 2022.05.17 23: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전지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임창정과 전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이상민과의 친분을 드러내면서 “상민이가 전성기 때 청담동에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고, 외제차도 타고 다녔다. 그리고 가게도 정말 많았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게 다 빚이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 말을 들은 이상민은 “창정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다. 지금 창정이가 사업에 돈이 많이 빠져있다”고 말했다. 임창정 역시 “안 그래도 물어보고 싶다. 사업을 빼도 박도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임창정과 전진에게 “두 사람은 결혼을 잘 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겠다”고 했고, 전진은 “(아내 류이서가) 거의 엄마처럼 저를 챙겨준다. 총각 시절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집에 와서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내 덕분에 심신이 안정이 된다. 아내가 나만의 심리치료사 느낌이다. 태어나서 처음 든 느낌”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전진은 “아내를 두 번 만나고 결혼을 하자고 있다. 아내를 후배 커플을 만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후광이 비치더라.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아내가 하는 행동, 말투 다 너무 좋아지면서 떨렸다. 분명히 결혼을 하게 될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그 느낌을 계속 아내에게 어필을 했었다. 와이프 세뇌를 시켰다”면서 웃었다.

임창정 역시 아내 서하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임창정은 “아내를 제 가게에서 처음 봤는데, 보는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수많은 사람 중에 눈에 띄었다. 그렇게 아내를 만난 후 넋이 나간 채로 이틀을 보냈다. 계속 아내 생각만 났다. 그런데 내가 아이도 있고, 곧 나이 50살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하얀과 연애를 한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생각이었다. 용기가 절대 안 났다. 용기를 내는 순간 나는 쓰레기가 되는거였다. 그런데도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 생각이 들었다”면서 첫눈에 반했던 그때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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