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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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것도 괜찮아" 김혜수, 눈물 보인 정육점 사모님 위로 (어쩌다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5.12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어쩌다 사장2' 김혜수가 정육점 사장님 가족들의 힘들었던 인생사에 위로를 건넸다. 

1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혜수와 박경혜, 한효주가 마트에서 알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육점 사장님은 저녁 외식으로 식당을 찾았다. 차태현은 정육점 사장님에게 "원래 공산분이시냐"라고 물었고, 정육점 사장님은 "충청도 공주에서 살다가, 여기 내려온 지 25~27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정육점 사모님은 "거의 야반도주하듯이 왔다"라며 "(남편이) 직장 다녔는데 대리였다. 직원들의 불만사항을 얘기했는데 결국에는 혼자 잘렸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이 30만 원인가 가지고 내려왔다"라며 친언니가 살던 나주로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은 "정육은 어떻게 하게 되셨냐"고 물었고, 정육점 사장님은 "축협에서 사원을 뽑는다더라 그때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정육점 사모님은 "(남편이) 참 고생 많이 했던 것 같다. 식구들 먹여 살리느라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도축장 가서 일하고"라며 닥치는 대로 일하며 애를 썼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손가락을 가리키며 "손가락이 이게 안 펴진다"라고 도축장에서 칼날에 다쳤음을 전했다. 또한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정육점 사장님은 "어느 날 (마트 사장님) 형님이 나를 봤는지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다"라며 마트에서 정육점을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육점 사모님은 "어떨 때 만났냐면 학교 가려면 아침에 밥을 해줘야 하는데 쌀이 자녀들 밥 두 공기만 하면 쌀이 없을 정도였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면사무소에 힘들게 사시는 분들 쌀통이 있었는데 차마 그 쌀을 퍼 올 수가 없더라. 나 자신한테 화도 나고 왜 이렇게 밖에 못 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기에 마트 사장님을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청 힘들 때 제안을 받았는데 선뜻해 보고 싶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고, 정육점 사장님은 "(일을 하려면) 차도 필요하고 그런데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육점 사모님은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은 마트 사장님을 언급하며 "나주에서 친형제 같은 분이 생기신 것 같다"라고 위로했다. 

김혜수는 "말씀하실 때 참 좋은 게, 우리가 되게 힘들 때 누군가가 힘이 돼준다. 근데 괜찮아지면 그만큼 가벼워지는 게 있는데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 마음이 참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육점 사장님 가족들은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정육점 사모님은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혜수는 포옹을 해주며 "너무 감사해요 너무 대단하세요"라고 말했다. 

정육점 사모님은 "안 울려고 그랬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김혜수는 "정말 고생 많으셨다"라며 위로했다. 

이에 정육점 사모님은 "감사해요. 안 울고 싶었는데"라고 말했고, 김혜수는 "우는 것도 괜찮아요. 지금은 힘들고 속상해서 우는 게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감사하다. 알아주셔서 그동안의 생각이 너무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살아야죠. 오늘은 푹 잘 것 같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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