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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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각은 기자들이"...'프로필 삭제' 하연수, 은퇴설 사실무근? [종합]

기사입력 2022.05.11 15: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은퇴설을 간접 언급했다. 

하연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돌아보기"라는 의미의 일본어 문구를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빨간 꽃이 핀 나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하연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짧은 스커트에 긴 후드티셔츠를 매치한 러블리한 스타일링과 밝은 근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하연수의 지인들은 "우와", "너무 예쁘다", "거긴 아직 봄인가 봐요!" 등의 댓글을 남겼고, 하연수는 일일이 "건강히 잘 지내죠?", "보고 싶다"는 댓글을 달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한 지인은 "은퇴각은 기자들이 만드는 거 아니냐며 귀여웜 오늘도"라며 최근 불거진 은퇴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연수는 "역시 우리 ㅇㅇ 뿐이다. 고마워"라고 답했고, "마음대로 써진 글에 맘 쓰지 말고 우리 마이웨이하자ㅠㅠ 곧 봐"라는 말에 "곧"이라고 화답했다. 

최근 하연수는 자신의 유명 포털 사이트 프로필을 삭제한 것은 물론,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일본에서 유학 중인 근황으로 연예계 은퇴 의혹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하연수의 전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0일 엑스포츠뉴스에 "하연수와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일본에서 미술과 관련한 유학 생활 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인 하연수는 2012년 화장품 광고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혼술남녀', '리치맨'과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학창시절 미술을 공부했던 이력만큼,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지난해에는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하연수: 기억의 형상'을 열기도 했다. 이 전시에서 하연수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1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자 사진, 유화,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는 인물로 소개된 바 있다.

사진 = 하연수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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