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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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눈물 보니 저도.." 아쉬움 전한 KGC의 뜨거운 눈물

기사입력 2022.05.10 22:15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KG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62-86으로 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2연패 우승에 도전했던 KGC는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승기 KGC 감독은 "누구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즌을 보냈다. 처음에 정비가 안 되어 있었는데 힘든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해줘서 끝까지 남았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박수쳐 주고 싶다. 우리는 정비하면 또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는 팀이다. 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가보려 했는데 잘 안됐다. 내년 시즌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3쿼터 KGC는 66-52까지 격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SK의 공세를 막아내기엔는 역부족이었다. 상황을 돌아본 김 감독은 "그때는 어떤 상황에 부딪쳤어도 밀렸다. SK가 힘이 있기 떄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치고 나오는 것을 보니 힘이 있는 팀이고 워낙 단단하다. 우리랑 달랐다. 그래서 밀렸다"라고 짚었다.

전반까지 원활하게 돌아가던 수비 로테이션이 후반에 무너졌다. 김 감독은 "수비에 문제가 생겼고 조급했다. 우리가 1승 3패로 밀리다보니 수비에 집중하자 했는데 공격에 더 신경을 써서 밀렸다. 이걸 가지고 선수들에게 지적을 하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했다. 선수들은 너무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가 끝난 뒤 KGC 선수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수장은 선수들을 독려했다.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고 힘들어했다. 선수들이 2년 연속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루지 못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선수들 눈물을 보니 나도 눈물이 났다. 작년보다 올해 더 잘했다. 너무 잘해서 박수를 쳐줬다."

사진=잠실학생,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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