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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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떨어졌다" 타율 0.164 타자의 2군행, 타율 0.172 루키는 잔류 왜?

기사입력 2022.05.03 16:21 / 기사수정 2022.05.03 16:2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박동원(포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좌익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찬호가 1군에 돌아오자 마자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지난 2일 KIA는 외야수 김석환과 내야수 김규성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번 시즌 김석환은 20경기에서 타율 0.164 OPS 0.528로 부진을 면치 못하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김종국 KIA 감독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타격폼에 대한 것보다는 퓨처스에서 자신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저조한 타격감을 보인 루키 김도영이 1군에 잔류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 감독은 "(김)도영이는 조금 더 쓰임새가 많다. 주루와 수비 능력이 되고 선발로 안 나가도 후반에 언제든지 나갈 수 있다. 김석환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도영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KIA의 선발투수는 션 놀린이다. 올 시즌 놀린은 4경기(평균자책점 4.19)에 등판해 승리 없이 모두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호투(6이닝 2실점)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이 미약했다. 5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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