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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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최지만,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기사입력 2022.05.02 10:34


시즌 초반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지만이 열흘 짜리 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최지만의 IL 등재는 지난달 29일 날짜로 소급 적용된다.

최지만은 정규시즌 개막 후 불방망이를 휘둘러왔다. 지난달 2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OPS 1.086으로 리그 정상급 타자의 성적을 찍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팔꿈티 통증을 호소하며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IL에 올라 불가피하게 휴식을 취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대신해 아이작 파레디스를 콜업했다.

최지만은 지난해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3번이나 IL에 등재됐었다. 이 때문에 정규시즌 162경기 중 8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성적도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의욕적으로 2022 시즌을 맞이한 뒤 4월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부상이라는 뜻밖의 암초를 만나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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