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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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토크사냥꾼' 등극…조인성 타박에 "소주 하나 달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9 07:1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병은이 '토크사냥꾼'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7일차 영업일기가 그려졌다. 점심메뉴로 설현의 떡국과 매운 김치 비빔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현의 영업과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탄생시킨 떡국은 완벽한 맛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현의 활약에 이어 박병은도 뛰어난 언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육점에 취직(?)한 박병은은 스테이크 사이즈로 육회를 썰어내 웃음을 낳은 바 있다. 박병은이 썰어둔 육회를 두고 차태현은 "깍두기냐"라고 물을 정도였다.

스테이크 사이즈의 육회로 웃음을 선사한 박병은은 토크로도 웃음을 터트려냈다. 박병은은 한가함에 손님들에게 대화를 걸었다. 치과의사인 손님에 "제 이도 좀 봐달라"며 친근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박병은에 손님들을 모두 즐거움을 느꼈다.


메뉴도 하나하나 설명에 나선 박병은은 소방서에서 일한다는 직원들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일명 '토크사냥꾼'이 되어 토크를 시전한 박병은은 과거 일화를 밝혀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초등학교 때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가 불이 난 적이 있다"며 시선을 끈 박병은은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불을 끄는 걸 봤다. 그 상태로 불을 끄는 것을 구경했다"라는 말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병은의 이런 충격(?) 일화를 들은 소방원 손님은 "대기한 거 보니 큰 불은 아니었나 보다"며 날카로운 지적에 나섰다. 한가한 정육식당에 박병은의 토크쇼는 계속됐다.

"큰불로 들어갈 때 겁이 안 나냐"라고 묻는 박병은의 말에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토크에 참여했다. 손님은 "장비 찰 때가 제일 떨린다", "긴장되고 걱정이 된다. 근데 도착하면 생각할 시간 없이 진행된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토크쇼에 모두가 감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사장 조인성은 "서빙이라도 해라"라며 박병은 부르기에 나섰고 박병은은 그런 조인성에게 뻔뻔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박병은은 "소주 하나 줘라"며 토크를 이어나가고 싶은 욕망을 보여 또 한 번 폭소를 터트렸다.


박병은의 입담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병은은 점심 장사를 끝낸 뒤 쉬는 시간에 '연애고사문제집'을 들고 나타난 동네 학생에게 관심을 표했다. 차태현과 함께 동네 학생 놀리기에 나선 박병은은 문제집을 살피며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박병은은 '연애고사' 답지를 찾는 학생에게 "사랑에는 답이 없다"는 명언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 박병은은 해당 학생을 "모솔(모태솔로)이냐" 물으며 놀리기에 나섰다. 이런 박병은과 합세한 차태현의 놀림에 학생은 고음을 지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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