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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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예능 프로파일링에 '진땀'..."범인 잡는 게 더 쉬울 듯" (식스센스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3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권일용이 예능 프로파일링에 진땀을 뺐다.

2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배우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자 게스트와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던 미주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스피드로 멀어진 미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즐거워했다. 그러자 온주완은 "왜 실망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식스센스' 애청자라고 고백한 권일용은 "'식스센스'를 자주 본다. 너무 재미있다"고 언급했지만 "보면서 스파이를 찾은 적은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일용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방법으로 "범죄자로 확정되기 전 용의자의 언어 분석을 많이 한다. 사건 전에 '내 아내'라고 하다가 사건 후 '그 사람'이라고 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두거나 불필요한 이야기를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 미주는 "불필요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권일용은 "그러니까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권일용은 "내가 스파이 누군지 알았다. 제1 용의자는 미주 씨"라고 지목하며 "누군가를 지목할 때 반응들을 보려고 했는데 반응들이 참 이상하다"고 의아해했다. 유재석은 "범죄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범죄자의 반응을 생각하면 폭망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주제는 '요즘 부자들이 꽂힌 이색 재테크'였다. 첫 번째 후보는 최고 월 수입 1억 원의 고대어 재테크, 두 번째 후보는 2억 수익 창출한 고기 맛 버섯, 세 번째 후보는 소장 가치 4억 원 이상의 아트토이 재테크였다.

후보 목록을 본 권일용은 세 번째 후보를 가짜라고 추측하며, "제작진의 의도가 보인다. 1억, 2억으로 가다가 갑자기 4억으로 가격이 상승했다"라고 지적했다.

권일용은 초성 릴레이 게임에서도 난항을 겪었다. 미주는 제시된 초성 'ㅈㅁ'으로 자몽을 표현하려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렸다. 릴레이로 전달된 힌트를 본 권일용은 "범인 잡는 게 더 쉬울 것 같다"고 난감해했다.

또한 권일용은 고기 맛 버섯을 재테크로 삼는 가짜 후보에게 질문을 하다가 유재석의 지적을 받았다. 권일용이 긴장한 모습에 유재석은 "왜 이렇게 떠시냐. 왜 이렇게 긴장을 하셨냐"고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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