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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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멤버들 상대로 심리수사 "반응 이상해"...스파이 추리 '활약' (식스센스3)[종합]

기사입력 2022.04.23 00: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권일용이 멤버들을 상대로 프로파일링을 시도했다.

2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배우 온주완이 등장했다.

"오늘은 좀 설렐 수 있나?"라고 기대했던 미주는 권일용과 온주완의 등장에 실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초스피드로 멀어진 미주의 모습에 유재석은 즐거워했다. 그러자 온주완은 "왜 실망하는 거냐"고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주완이가 상엽이 절친이지 않냐"고 언급했다.

권일용은 "제시 님은 저를 아시냐"고 물었고, 제시는 "알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일용은 "전형적인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식스센스'의 팬이라는 권일용은 "'식스센스'를 자주 본다. 너무 재미있다"고 언급했지만 "보면서 스파이를 찾은 적은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일용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방법으로 "범죄자로 확정되기 전 용의자의 언어 분석을 많이 한다. 사건 전에 '내 아내'라고 하다가 사건 후 '그 사람'이라고 하며 심리적 거리감을 두거나 불필요한 이야기를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 미주는 "불필요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했고, 권일용은 "그러니까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권일용은 "내가 스파이 누군지 알았다. 제1 용의자는 미주 씨"라고 지목하며 "누군가를 지목할 때 반응들을 보려고 했는데 반응들이 참 이상하다"고 의아해했다. 유재석은 "범죄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범죄자의 반응을 생각하면 폭망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동하는 길에 미주는 "날씨가 너무 좋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상엽은 '봄이 좋냐'를 선창했고, 멤버들은 '봄이 좋냐'를 함께 불렀다. 그러자 권일용은 "어흐. 살아 봐"라는 발언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권일용은 초성 릴레이 게임에서도 난항을 겪었다. 미주는 제시된 초성 'ㅈㅁ'으로 자몽을 표현하려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렸다. 릴레이로 전달된 힌트를 본 권일용은 "범인 잡는 게 더 쉬울 것 같다"고 난감해했다.

가짜 추리에 몰입하던 권일용은 "뭔가를 지어낼 때 하는 행동이나 표정이 있다.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라며 두 번째 후보를 의심했다. 오나라는 "가짜를 떠올릴 때 오른쪽을 보는 게 맞냐"고 물었고, 권일용은 "그렇다. 이런 행동은 훈련되지 않으면 잘 못 본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오나라는 "나도 아까 봤다"며 권일용을 당황하게 했다.

모든 가짜 후보 탐색을 마친 멤버들은 2번 후보로 의견을 모았다. 권일용은 "시작할 때부터 미주 씨 같았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유재석과 미주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혼선을 줬다. 멤버들은 권일용을 스파이로 지목했다. 정답은 2번 후보가 맞았지만 진짜 스파이는 미주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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