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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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이요원X로이 불륜 의심…사망 암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21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가 이요원을 향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5회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가 이은표(이요원)와 루이 브뉘엘(로이)의 관계를 의심하는 장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표는 서진하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겼고, "너 나 싫어하잖아. 근데 입으로는 맨날 특별해. 특별해. 대체 왜 그래? 너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 있니? 늘 이런 패턴이었어. 중학교 때도 대학교 때도 늘. 너 김태훈 기억나지? 그때도 내가 김태훈 좋아한다고 하니까 너 갑자기 다음 날부터 개랑 사귀었잖아. 교환학생도 네가 신청하는 바람에 나 못 갔잖아. 심지어 공모전도. 꼭 내가 내는 데만 골라 내서 나 물 먹이고"라며 쏘아붙였다.

이은표는 "자격지심이라고 해도 할 수 없고 열등감이라고 해도 할 수 없어. 어쨌든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동네에서 마주쳐도 이제는 모른 척해 주라"라며 독설했다. 실제 서진하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애정결핍을 느끼고 있었고, 이은표 어머니와 이은표의 관계를 부러워하며 설움을 느꼈다.



또 이은표는 서진하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로부터 갑작스럽게 앙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은표는 앙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지만 앙리는 자신의 인형이 있어야 잠들 수 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이은표는 아이들과 함께 앙리를 데리고 서진하의 집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이은표는 루이 브뉘엘과 마주쳐 이야기를 나눴고, "그때 왜 진하한테로 갔어?"라며 추궁했다.

이은표는 "그때 물어보지 않았더니 오랫동안 그 궁금증이 날 괴롭혔어. 이제 와서 부질없을지도 모르지만 알고 싶어. 그때 왜 날 떠나서 진하한테 갔는지. 내가 뭐가 부족했어?"라며 다그쳤고, 이때 서진하가 나타났다.

서진하는 "네가 여기 왜 있어?"라며 발끈했고, 이은표는 "이모님이 갑자기. 자세한 이야기는 루이한테 들어"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루이 브뉘엘은 "데려다줄게"라며 따라나섰고, 서진하는 루이 브뉘엘에게 "안 돼. 그대로 있어.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뛰어내려버릴 거야"라며 만류했다.

이은표는 아이들을 데리고 떠났고, 서진하는 루이 브뉘엘에게 물건을 집어던졌다. 서진하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한테. 난 이제야 다 이해가 되는데. 그래. 그때부터야. 쟤가 이사 온 뒤부터. 그때부터 더 차갑고 더 나를 피하고. 너 은표 못 잊잖아. 밤마다 몰래 서재에서 옛날 사진 꺼내보고 옛날 생각하는 거 내가 모를 줄 알고?"라며 화를 냈다.

루이 브뉘엘은 "이러니까 내가 너랑 살기가 싫은 거야. 매사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 늘 자기만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자기 연민"이라며 고충을 토로했고, 서진하는 "그래서 나만 두고 도망가려고? 이 나쁜 자식. 앙리만 데리고 도망가려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라며 오열했다.



그뿐만 아니라 서진하는 이은표와 통화했고, "이 뱀 같은 년아. 너야말로 남의 거에 침 흘리지 마. 남의 떡만 탐내는 네가 더 역겨워. 너 루이랑 잤지"라며 막말했다.

더 나악 이은표는 서진하와 통화하는 사이 아들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사고가 일어났다. 이은표는 서둘러 전화를 끊었고, 아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이은표는 서진하의 죽음을 암시하는 꿈을 꿨고, 잠에서 깨 혼란스러워했다. 이은표는 밖으로 나가 서진하의 집 쪽으로 걸어갔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서진하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은표가 서진하의 죽음에 대해 괴로워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서진하가 사망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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