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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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슬♥' 지오, SNS에 의미심장글…무슨 일 ? "내 도움 받았잖아, 창피하지 않니?" [전문]

기사입력 2022.04.20 06: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누군가를 향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지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부부가 자주 가는 고깃집이 있다. 그 옆 가게엔 호식이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세 번쯤 만났나? 이젠 우리 부부를 알아 본다. 우리는 서로 주는 것 받는 것 없이 그냥 얼굴만 봐도 반가운 사이가 됐다. 우린 호식이에게 간식을 주지도 않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말하지 않아도 진심을 아는 그런 거, 그게 인연의 덕 아닐까. 근데 넌 왜 호식이보다 오랜 인연인데 인간까지 돼서 간식만 바라니. 오랜 시간 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잖아"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오는 "내가 겪는 잠시의 고민이 네 행복으로 사는 시간이 창피하지 않니?"라며 "네 자신을 낮추고 살지 마. 네 인생을 살아. 지금도 스토리만 보며 게시물엔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는 너에게"라며 누군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오래 알고 지낸 지인에게 상처를 받은 듯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한편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출신 최예슬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최근 1년 만에 유튜브로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지오 글 전문.


우리부부가 자주 가는 고깃집이 있어.
그 옆 가게엔 호식이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세번쯤 만났나? 이젠 우리 부부를 알아 보더라고.
우리는 서로 주는 것 받는 것 없이
그냥 얼굴만 봐도 반가운 사이가 된 거야.
우린 호식이에게 간식을 주지도 않는데 말이야.
말 하지 않아도 진심을 아는 그런 거,
그게 인연의 덕 아닐까?

근데 넌 왜 호식이보다 오랜 인연인데
인간까지 돼서 간식만 바라니..
오랜 시간 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잖아????

내가 겪는 잠시의 고민이
네 행복으로 사는 시간이 창피하지 않니?
네 자신을 낮추고 살지 마.
네 인생을 살아.
지금도 스토리만 보며
게시물엔 좋아요를 누르지 못하는 너에게????

사진 = 지오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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