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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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 품은 김청 "괜찮은 남자 있을 수도, 집주인 싱글이길"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4.19 2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청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꿈꿨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이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김청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충청북도 옥천을 찾았다. 대청호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세 사람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김청은 홀로 아름답게 서 있는 나무를 보고 "꼭 나 같다"며 좋아했다. 박원숙은 "애가 봄이 와도 병이 안 낫는다. 병세가 점점 짙어진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동네 주민들은 옥천을 찾은 세 사람을 위해 깜짝 현수막 이벤트를 해줬다. 김청은 "옥천군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들이 머물 곳은 넓은 마당과 야외 테라스가 매력적인 전원주택이었다. 방 뽑기 순서는 김청, 박원숙, 혜은이 순이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잡동사니가 가득해 당황스러움을 안기기도 했다. 알고 보니 창고문이었고, 현관은 옆에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들어간 집에는 탁 트인 거실과 큰 주방이 맞이하고 있었다. 2층은 침실, 3층은 다락방이 있었다. 김청은 큰 언니 박원숙을 위해 안방을 양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청은 "새 집에서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물이 깨끗하니까 다슬기를 따 먹어야하고 막걸리에 지짐도 해먹어야 할 것 같다. 또 괜찮은 남자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가 왠지 (느낌이) 좋다. 혹시 집주인이 싱글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답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박원숙은 "혹시 정다운 부부가 나타나면 네 발을 콱 밟을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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