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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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팔 깁스한 김종민에 미혼 고충 "아내 있었다면" (feat. 김종국)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4.17 22:50 / 기사수정 2022.04.17 23: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팔이 다친 탓에 가수 김종국의 도움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김종국과 지상렬에게 도움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팔에 깁스했고, "뼛조각이 금이 갔다더라"라며 밝혔다. 김종국은 "한쪽 팔이 다치면 다른 쪽을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라며 주장했다.

김종국은 "내가 못하는 걸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오른쪽 다리 깁스를 하고 헬스장 가서 왼쪽 다리만 운동했다. '빨리 회복을 해서 오른쪽 다리의 능력을 따라가야겠다' 싶었다"라며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저게 프로 선수들 스케줄이다. 진심으로 운동을 한다는 이야기다. 프로 선수들이 다치면 다쳤다고 쉬지 않는다. 안 다친 데를 운동한다"라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대학교 다닐 때 유명하셨던 최희암 감독님. 제가 어릴 때 무서우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꾀병을 부려서 '무릎이 아파서 하루 쉬겠다'라고 했더니 '그래? 쉬어. 저기 가서 윗몸일으키기 1000개 해'라고 하더라. 허리는 안 아프지 않냐. 진짜 옆에서 1000개 하는데 그다음 날 바로 다시 운동했다"라며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또 김종국은 "탈장 수술하고 그 다음 날부터 (옆구리) 여길 누르고 운동했다"라며 자랑했고, 지상렬은 "탈장은 내가 너보다 선배다. 보름은 무거운 거 들면 안 된다. 오늘은 쉬고 종국이랑 나랑 집안일 좀 돕자"라며 만류했다.

김종민은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스케줄 하고 왔는데 (아파서) 메이크업을 지울 수가 없다"라며 부탁했고, 지상렬은 김종국에게 김종민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종민은 "(지상렬) 형이 해주면 안 되냐"라며 불편해했고, 결국 김종국의 도움을 받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김종민의 세안을 도왔고, 머리를 감겨줬다.

특히 김종민은 "집에서 혼자 아플 때 어떻게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지상렬은 "예전에 심하게 체한 적이 있다. 한 손가락을 열 번씩 찔렀다. 사람이 이렇게 체해도 잘못하면 갈 수가 있겠구나. 그랬을 때 '내가 만약 아내가 있었다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김종민은 만우절을 기념해 팔을 다쳤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밝혀 김종국과 지상렬의 원성을 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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