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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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강민호가 돌아왔다, 수아레즈 다음 등판은 불투명

기사입력 2022.04.16 12:4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구자욱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흘 만의 복귀다. 구자욱은 지난 13일 한화전 이후 옆구리 근육통으로 14일 한화전과 15일 SSG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2~3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감독의 말대로 이틀의 회복기간을 거친 구자욱은 16일 SSG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전열에 복귀했다. 

경기 전 만난 허삼영 감독은 “연습 배팅에서 문제가 없어서 선발 출전시키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오선진(3루수)-김태군(포수)-박승규(중견수)-김지찬(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강민호도 돌아왔다. 다만 손목과 고관절 잔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지명타자로 나선다. 아울러 김헌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허 감독은 “조금 지쳐 있고 사이클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경기 후반에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악재도 있다. 전날 투구 도중 부상을 입은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의 다음 등판이 불투명하다. 허 감독은 “찰과상이 조금 깊게 나와서 상태를 보고 있다. 초반부터 조금씩 조짐이 있었고 투구에 영향도 받은 것 같다. 상태는 다음 주 돼봐야 알 것 같다. 상태가 좋지 않으면 대체 선발을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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