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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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바예바, 첼시 구단주 지원 받는다

기사입력 2011.03.22 18: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 출신 '석유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45)가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9, 러시아)의 부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유로스포츠'는 22일 아브라모비치가 이신바예바의 훈련을 돕기 뒤해 볼고그라드에 실내연습장을 보수해 주기로 결정했다 전했다.

러시아의 석유 재벌인 아브라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팀인 첼시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축구 구단주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이신바예바와의 친분 때문이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치위원회 멤버로 만난 두 사람은 친분을 유지해왔다. 현재 이신바예바가 훈련하고 있는 실내 연습장은 각종 시설이 낡아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보수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신을 키워낸 예브게니 트로피모프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신바예바는 이탈리아 포미아에서 자신의 고향인 볼고그라드로 옮겼다.

이신바예바는 오는 8월 27일, 대구에서 개막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옐레나 이신바예바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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