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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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고 나왔다"…드림캐쳐, 도약의 포문 연 '아포칼립스' [종합]

기사입력 2022.04.12 14:17 / 기사수정 2022.04.12 14: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음악적으로 한층 도약한 새 정규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12일 오후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 두 번째 정규 앨범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드림캐쳐가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어지러운 세계에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도약을 꿈꾸는 드림캐쳐의 메시지를 담았다. 

지유는 "첫 정규 앨범 때는 한동이와 함께하지 못 해서 굉장히 아쉬웠다. 이번 정규 앨범은 완전체로 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팬들에게 들려드릴 곡이 엄청 많아졌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타이틀곡 '메종(MAISON)'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디스토션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컴백 쇼케이스 무대를 마친 뒤 지유는 "연습실에서 했던 무대보다 더 벅차고 숨도 더 차는 느낌이다. 무대 희열은 역시 최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드림캐쳐가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현은 "굉장히 심각한 주제다. 지금까지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오기도 했고, 요즘 시대에 가장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주제를 노래로 부르게 되어 뜻깊고, 조금 더 조심성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인트로와 스킷 트랙을 포함해 어디서든 빛나는 나로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록 인사이드 어 도어(Locked Inside A Door)', 소중한 이의 존재와 그 의미를 별빛에 비유한 '스타라이트(Starlight)', '나'를 완전히 잃고 싶지 않다는 염원을 담아낸 '투게더(Together)', 담백한 러브송 '널 위해(Always)'가 수록됐다.

또 반려견 체리를 위한 지유의 자작곡 '체리(Cherry)(Real Miracle)', 제어되지 않는 이중성을 담아낸 수아의 '노 닷(No Dot)', 황홀경 같은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메시지를 담은 시연의 '황홀경(极夜)', 되돌릴 수 없는 감정을 추억하며 편지처럼 풀어낸 한동의 '한겨울(寒冬)', 팬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유현의 '포(For)',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채워주는 주문을 거는 다미의 '뷰티 풀(Beauty Full)', 어릴 적 모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가현의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등 드림캐쳐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담은 수록곡으로 꽉 채워져있다. 

유현은 "각자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어 뜻 깊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데, 앨범에 담으면서 성장의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수아는 이어 "작사, 작곡을 해보고 싶다고 말은 많이 했지만 직접 처음 참여해봤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다미는 "원래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솔로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 목소리로 낸 곡은 처음이라 색다르고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 2017년 데뷔 후 꾸준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성장해오고 있는 드림캐쳐. 지유는 "멤버들과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이 성장의 원동력이다.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힘든 시기에 주위 좋은 사람들이 다독여줘서 여기까지 힘내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수아는 "장난 아니게 연습 많이 하고 이를 갈고 나왔다. 앞으로 활동 많이 기대해달라. 드림캐쳐의 음악은 질리지 않는다. 계속 들어달라. 쭉 함께하자"고 당찬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 보여줄 드림캐쳐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드림캐쳐 두 번째 정규 앨범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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