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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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이천수, 과거 이별 통보에 대성통곡"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0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서동주와 양은지가 전 축구 선수 이천수와 모델 심하은의 집에 초대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심하은이 딸 이주은 양의 영어 공부를 위해 서동주와 양은지에게 도움을 청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동주와 양은지는 이천수와 심하은의 집을 찾았고, 서동주는 "저는 사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살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니까 하은이 생각할 때 제가 주은이를 만나면 좀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라며 밝혔다.



서동주는 "주은이가 영어로 말하는 걸 잘하고 좋아한다더라. 같이 대화해 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오게 됐다"라며 덧붙였고, 양은지는 "제가 태국에서 남편 때문에 살게 됐을 때 아이들이 외국인 학교에 다녔다. 그래서 첫째, 둘째가 영어를 조금 한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서동주는 이주은 양과 영어로 대화를 나눴고, 이주은 양은 막힘없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사실 주은이 너무 잘하고 있어서 지금 하던 대로 하고"라며 감탄했고, 단기 해외 연수를 추천했다. 양은지는 이주은 양 또래인 자신의 아이들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영어로 대화하고 싶을 때 언니들한테 전화해라"라며 말했다.



또 이천수는 심하은, 서동주, 양은지가 카페에 가려고 하자 자신을 소외시킨다고 생각해 서운해했다. 그러나 심하은은 서동주, 양은지와 카페로 향했고, "정말 오랜만에 만난 거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끼리 셋이서 그리고 멀리 오지 않았냐. 거대한 것도 아니고 맛있는 티에 맛있는 스콘 좀 먹으려고 가는 건데. 오늘 이 시간은 저한테 되게 소중한 거다"라며 설명했다.

양은지는 "진짜 괜찮은 거냐. 우리끼리 이렇게 나오는 거. 삐쳐서 올라가지 않았냐. 괜히 우리 가고 싸움 한 판 하는 거 아니냐"라며 눈치를 살폈고, 심하은은 "내가 즐겁게 놀고 왔고 '뭐 하고 뭐 하고 했다' 하면 별말 없다. 그리고 3일 안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심하은은 "언제나 함께하려고 한다"라며 하소연했고, 서동주는 "너를 진짜 사랑하긴 하다. 사랑꾼이긴 하다"라며 다독였다.



심하은은 "연애할 때 술도 먹고 할 거 아니냐. 취하면 항상 업고. 너무 힘들어서 한 번 헤어지자 그랬다.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렇게 울었다"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양은지는 "이천수가?"라며 깜짝 놀랐고, 심하은은 "꺼이꺼이. 그 모습을 보고.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천수는 심하은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심하은은 여유롭게 대응했다.

심하은은 "그래도 요즘 많이 도와주고 있다. 그 모습이 고맙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 않나 싶다. 그래도 이만큼 왔으니 더디더라도 갈 수는 있게구나. 희망을 가져보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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