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11:44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2>가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전세계 누적매출 최고치인 약 2조 2천억 원을 돌파하며, 명작의 저력을 과시했다.
(♣누적 매출 집계 기준: 2010년 12월 기준/ 로열티 배분 전 기준)
2001년 3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2>는 위메이드를 게임 개발 명가 반열에 오르게 한 대표적 게임으로, 당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내 거센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북미,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순차적인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그 정통성을 유지, 인기 게임으로서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는 온라인 게임이 태동하던 1990년대 후반부터 10년 이상 서비스를 계속해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넥슨의 <바람의 나라>와 함께 3대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며,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수익 분배 전 전세계 누적 매출 최대치를 달성해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지난 10년간 거둬들인 2조원 이상의 매출은, ▲신형 소나타 8만 5천대, ▲삼성전자의 신형 LED TV 11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과 맞먹는 규모이자, ▲영화 '아바타' 전세계 흥행수입, ▲드라마 '겨울연가'의 가치 평가에 버금가는 수치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형의 산물인 '온라인 게임'의 경제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아바타 흥행수입 18억 달러 한화 약 2조원, 겨울연가 약 2조 8천억 가치)
특히, <미르의 전설2>는 2003년 당시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동시 접속자 80만명' 돌파라는 국내 게임으로 최초의 기록을 남겼고, 2004년 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64%를 기록했으며, 개발을 진두 지휘한 박관호 대표이사는 '미르의 아버지'로 불리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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