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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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子 교육 많이 몰라…母 역할 몰입 잘 돼" (그린마더스클럽)[종합]

기사입력 2022.04.06 17: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추자현, 장혜진이 대본을 보며 느낀 바를 밝혔다.

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과 라하나 PD가 참석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이에 실제 아이들 두고 있는 장혜진, 추자현, 이요원은 '그린마더스클럽' 대본에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먼저 장혜진은 "엄마가 어떻게 키워야한다는 것과 아이가 어떻게 자란다는 건 다른 문제다. 어떻게 선을 그어놓고 양육하고 교육시키는 게 가장 힘든 문제고 아이에게도 큰 문제다. 그 모든 고민거리가 드라마에 녹아 있다"며 "'나도 이렇게 할 걸', '이 부분을 놓쳤구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요원은 "작가님이 아들 둘을 둔 분이다. 저도 이 드라마에서 아들 둘을 둔 엄마로 나온다. 그래서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현실적이더라"며 :제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작가님이 정말 본인이 경험하고 지인들한테 들었던 걸 많이 묻어나게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긴 하지만, 아직 학부형이 되지 않은 추자현은 연기를 하며 느끼는 바가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학부형은 아직 아니다. 아이 교육에 대해선 많이 모른다"는 그는 "아이 교육관이 똑바로 서있는 부분이 없어서 대본,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드라마를 했을 땐 갓 출산을 하고 찍은 거였다. 제가 그때 '아이를 낳았다고 다 엄마가 되는 건 아니다. 키우면서 엄마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도 아이 엄마 역할이었는데 잘 모르겠더라"며 "근데 3~4년이 지나고 제 아이 역할을 하는 아이들과 연기를 하면 몽글몽글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까 엄마의 마음이 세게 오더라. 그 부분은 작품 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또다른 발견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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