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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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범경기 2G 연속 안타...타율 0.320

기사입력 2022.04.04 09:51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랙티스전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 도밍고 아세베도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루타를 기록했던 가운데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아세베도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4회 중견수 뜬공, 6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0.318에서 0.320(25타수 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오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유격수가 유력한 상황에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투수들의 부진 속에 오클랜드에 2-8로 졌다.

한편 또 다른 한국인 빅리거 타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은 이날 소속팀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사진=UPI /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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