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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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완벽한 경기력에 싱글벙글..."우리 선수들 최고"

기사입력 2022.04.04 06:46 / 기사수정 2022.04.04 06:4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선수단 경기력에 대만족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달성했다. 경기 승리로 승점 54점을 달성한 토트넘은 아스널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앞서며 리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등 3명의 수비수들이 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 또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대승을 이끈 선수들의 경기력에 콘테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뉴캐슬과 같은 어려운 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서 매우 기쁘다. 뉴캐슬의 계획은 명확했다.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경기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전술적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향상했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11월에 나는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솔직한 발언을 했다. 시즌 도중에 감독을 바꾼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확실히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스스로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팀은 전보다 더 강해졌다. 그러나 아스널은 아직 2경기를 덜 치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울버햄튼 또한 경쟁자라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는 추가적으로 "이 시점에서 선수들은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그들은 경기 도중에 무슨 일이 발생할 지 항상 생각한다. 우리는 8경기가 남았고, 8번의 결승전이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매 경기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위한 선수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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