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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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에도 '루크라이', 폰트 7이닝 퍼펙트에 첫 승 실패

기사입력 2022.04.02 15:4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무실점 투구에도 승수를 쌓지 못했다. 타선이 상대 선발 윌머 폰트에게 퍼펙트로 당했기 때문. 

루친스키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 7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루친스키는 최고 151km/h의 빠른 포심(42개)과 투심(10개), 최고 143km/h의 커터 13개와 최저 127km/h의 커브 11개, 133km/h대의 포크볼 5개를 섞어 던지며 SSG 타선을 돌려세웠다. 

루친스키는 1회 2사 후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한유섭을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기며 호투를 이어갔다. 3회엔 1사 후 김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를 막았고, 4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도 루친스키는 2사 후 이재원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없었고, 6회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넘어가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7회엔 선두타자 연속 안타와 땅볼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이재원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루친스키는 여기까지였다. 8회 시작과 함께 류진욱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7이닝 무실점. 하지만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첫 승 요건은 달성하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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