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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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母 "아들 같은 딸…별로 안 친하다" (한 번쯤) [종합]

기사입력 2022.03.25 00:20 / 기사수정 2022.03.25 00:2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한 번쯤' 문소리가 그의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이하 '한 번쯤')에 배우 겸 감독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금희와 반갑게 인사한 문소리는 "아버지가 안부 좀 전해달라고 하신다"며 그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에 이금희는 "내가 문소리 결혼식 사회를 봤다"며 "문소리의 부모님과 뵌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소리는 "아버지께서 언니가 예능에 출연하시는 걸 보고 엄청 좋아하신다"며 "'살 찌니까 더 예쁘다'고 하신다"고 해 일동을 폭소캐했다. 이에 이금희는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좋다"며 기뻐했다. 문소리는 "언니가 뭘 해도 예쁘다고 응원하신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시니어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시는 그의 어머니 이향란 씨를 언급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셨다"면서 "난 우리 엄마 같은 엄마는 못 되겠다"고 했다.

이어 문소리는 "어머니가 시니어 모델도 하시고 단편 영화에도 출연하셨다"며 "이번에 혼자 오디션을 보러 가시고 주인공이 되셨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도전을 하면서 행복해하신다"면서 "연기 안 되면 내 탓을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가 자세히 안 가르쳐줬기 때문이라고. 문소리는 "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그의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어머니와 인사를 나누던 중 그의 아버지가 화면에 난입했다. 이금희는 "아버지, 저 통통해죠 괜찮죠"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당연하다"고 답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어머니는 "(남편이) 금희 씨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질투냐지 않냐"는 질문에 "안 난다"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어머니는 문소리를 "아들 같은 딸"이라고 칭했다. 부모님을 잘 챙기긴 하는데 별로 친하진 않다고. 이에 문소리는 "몇십 년을 같이 살았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이선희는 "집안 내력이 솔직함인 거 같다"며 웃음지었다. 어머니는 이선희와 이금희에게 "예능 신인상 꼭 타라"고 응원하며 통화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KBS 2TV '한 번쯤 멈출 수밖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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