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43
자유주제

'구준엽♥' 서희원, 母와 말다툼 내용 공개 '충격'

기사입력 2022.03.16 14:11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준엽과 결혼을 발표한 대만의 배우 서희원이 모친과의 갈등을 빚은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어 충격을 안긴다.

16일 대만의 미러미디어는 한 독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서희원과 그의 모친 사이에 있었던 말다툼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지난 8일 서희원과 그의 막내동생 서희제는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은 구준엽과의 재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에 방문할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 때 서희원의 모친이 집으로 들어와 "어디 그 사람(구준엽)과 한국에 가 보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모친이 구준엽과의 혼인신고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희원은 "엄마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맞섰고, 모친은 "네가 날 죽일 작정이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현지 언론에서는 서희원이 대만 생활을 청산하고 자녀들을 데리고 구준엽과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제는 두 사람의 갈등 상황을 직접 중재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지난 15일 자선 행사에 참석했던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엄마와 대화를 하던 중 기분 좋은 목소리로 '요즘 구준엽 옛날 영상을 보는 중인데 젊었을 때 정말 잘생겼더라'고 하시더라. 반대하실 땐 엄청 매서우셨는데, 그 얘기를 듣고 많이 풀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희원과 구준엽 부부의 한국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도 있고, 형부의 직업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대만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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