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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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메달 신화' 장애인아이스하키, 준결승서 캐나다에 0-11 아쉬운 패배

기사입력 2022.03.11 16:2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 패럴림픽 준결승에서 '강호' 캐나다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한민수 감독이 이끄는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2위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0-11로 졌다. 역대 전적 36전 전패로 캐나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유효 슈팅도 3-43으로 절대 약세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 신화를 쓴 바 있다. 하지만 그 때도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만나 0-8로 패배, 결승행이 무산됐다. 4년 뒤 대표팀은 준결승 무대에서 캐나다를 다시 만나 설욕을 다짐했으나 캐나다의 벽은 높았다. 캐나다는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을 따낸 강팀이다.

한국은 이제 동메달 결정전으로 시선을 옮겨 2대회 연속 동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오후 열리는 미국-중국 준결승전 패자와 12일 오후 9시5분(한국시각)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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