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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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위기' 첼시...팬들은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어"

기사입력 2022.03.11 14:02 / 기사수정 2022.03.11 14:0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첼시 서포터들이 구단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모든 재산을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에, 첼시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아브라모비치를 향한 제재로 인해 매각이 중단된 첼시는 유니폼 스폰서 '쓰리'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첼시와의 스폰서십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제재가 계속된다면, 첼시는 대회 진행뿐만 아니라 자금 확보에 있어서도 엄청난 페널티를 안게 될 것이다.

구단의 '존속'에도 영향을 끼칠만큼 역대급 위기이지만, 캐나다 언론 내셔널 포스트는 11일(한국시간) 첼시 서포터들이 구단이 겪고 있는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 서포터 브래들리 코젠스는 "2~4주 내에 누군가가 구단 인수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브라모비치를 향한 제재는 곧 해결될 것이며, 첼시는 문제를 성공적이게 해결할 것이다"라며 구단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서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상황은 매우 안타깝고 슬프다. 그러나 왜 첼시 구단이 그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다른 첼시 서포터 데비는 "아브라모비치같이 부유하고 클럽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 첼시를 인수하길 원한다. 구단의 상황은 더욱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런던에서 거주하는 첼시 서포터 루오 지위안은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아브라모비치가 나가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그렇게 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치가 이제껏 구단에 보인 헌신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브라모비치를 향한 '존중'을 보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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