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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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노리는 토트넘, '분데스 200경기' FW 노린다

기사입력 2022.03.11 11:52 / 기사수정 2022.03.11 11:52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때 중원 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다.

독일 언론 빌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중앙 미드필더 호프만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빌트는 "호프만은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왼쪽 오른쪽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호프만과 묀헨글라드바흐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묀헨글라드바흐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호프만의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에 토트넘이 호프만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호프만 또한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받는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안받는다면,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프만은 호펜하임 유스에서 시작해 도르트문트를 거쳐 묀헨글라드바흐까지 축구 생활의 대부분을 분데스리가에서만 보낸 선수이다. 분데스리가 통산 195경기 30골 3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12/13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호프만은 2015/16시즌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아직 리그 30경기 이상을 출전한 적은 없지만, 2018/19시즌 리그 27경기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커리어 첫 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020/21시즌엔 리그 24경기 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호프만은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묀헨글라드바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왼쪽 오른쪽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처분 가능성이 높으며, 쿨루셉스키가 임대 형식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호프만의 나이가 만 29세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호프만을 품는다면, 손흥민과 함께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적인 대체자까지 함께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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