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57
자유주제

장기용 "송혜교, 군 면회 왔다…굉장한 힘 됐다"

기사입력 2022.03.11 09:1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장기용이 군 면회를 온 송혜교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의 찬열, 장기용, 김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찬열은 '상병', 장기용과 김효진은 '일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23일에 입대했다는 장기용은 "두 달 뒤면 상병으로 진급한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장기용 씨가 군대 간 줄도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다.

장기용은 뮤지컬에 대해 "무대가 처음이다. 원래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발성이라든지 안무라든지 전문적으로 처음 접하게 됐는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선임들 동료들과 함께 친해지며 열심히 공연에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대 후 뮤지컬에 출연할 계획도 있냐"는 질문에 장기용은 "목표를 그렇게 잡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기용은 "저만 잘하면 된다. 31년 살면서 춤을 처음 춰봤다. 춤추는 제 모습을 봤을 때 생선 한 마리가 팔딱팔딱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기용은 "처음에는 그랬는데 조금씩 재미도 붙고 열정적으로 임하다 보니 지금은 군 배우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장기용에 "얼마 전까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촬영하고 군대에 갔는데 심정이 어떻냐. 혜교 누나 안 보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장기용은 "입대하기 한 4일 전까지 촬영을 하고 갔다. 제가 찍은 걸 자대 도착해 한 달 뒤에 봤는데, 그때 입대 때문에 너무 (촬영을) 급하게 해서 '저게 내가 촬영한 건가?' TV에 나오는 제가 어색하기도 하고 '저게 나야?' 느낌이었다"며 "신기한 느낌도 있었고 같은 동기 선임들이랑 제가 찍은 드라마를 같이 보니 그게 웃기면서 재미난 추억이었다"고 답했다.

송혜교가 면회를 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송혜교 선배님이 저희 '지헤중' 팀 전체로 해서 저를 보러 와주셔서 굉장한 힘이 됐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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