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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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결혼 결심 이유 "인기남 김태현, 남 주긴 아깝더라" [종합]

기사입력 2022.03.10 11:30 / 기사수정 2022.03.10 17:35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장광의 딸 미자가 김태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결심한 썰 풉니다.. (ft.눈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의 어머니는 딸의 결혼에 대해 "나도 얼마 전에 알았다"면서 "어떻게 나한테 말을 안 할 수가 있냐.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고 했다. 그는 "결혼 소식을 듣고 뒤로 넘어갔다"면서 "거실에서 데굴데굴 굴렀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고 전했다.

미자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 위반이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혼전 임신은) 아니다. 신호 위반도 안한다"면서 술을 들이켰다.

"결혼 소식을 미리 말해주지 않아서 배신감이 든다"는 엄마의 말에 미자는 "나는 상견례 바로 직전에 얘기하겠다고 늘상 말했다. 내가 연애한다고 얘기한 적 있나. 속인 게 아니라 말을 안한거다. 확실해졌을 때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에 미자의 어머니는 "남자 친구를 소개시켜준 적이 없다"고 수긍하면서도 "결혼 안 한다더니 변심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미자는 "비혼주의였다"면서 "연애를 해도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다. 나도 처음이다. 사람들이 '결혼할 사람은 그냥 보면 안다'고 하지 않나. 나도 그 말을 안 믿었는데 '이 사람 아니면 내가 결혼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미자는 "나의 어떤 모습이든 귀여워해준다"면서 "내가 까부는 걸 보고도 귀엽다며 웃고 있다. '이렇게 평생 재밌게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미자는 "화장을 지우면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면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할 때도 생얼로 놀림을 많이 많았다. 이별 사유가 될 수 있다. 헤어지자고 해도 뭐라고 할 수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예비 신랑은) 민낯도 예쁘다고 한다"면서 부끄러워했다.

미자는 "결혼을 하고도 평생 화장을 안 지우려고 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고 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눈뜨고 화장부터 하는 사람이 있다"며 공감했다.

미자는 "그렇게 해야 되는 수준의 민낯"이라면서 "(김태현은) 내 민낯을 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다르다'면서 두 시간을 웃더라. 그러더니 앞으로 화장하지 말고 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취향이 독특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어머니는 "'누구 주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장광과 혼인한 이유를 밝혔다. 미자가 "누가 가질 느낌은 아니다"라며 농담을 하자 "젊었을 땐 멀쩡했다. 지나가던 동네 아줌마들이 쫓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미자도 공감하며 "(김태현이) 제 이상형은 아니란 말이다. 저는 무쌍에 왜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런데 아줌마건 젊은 여자들이건 팬이라고 쫓아오더라. 여자들에게 경쟁적으로 연락이 오기도 한다. 이런 게 결혼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더라. '남 주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38살인 미자는 "4자달기 전에 가게 돼서 다행"이라면서 "'나이 때문에 급하게 결혼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저는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다. 나이가 찼다고 누군가에게 인생을 올인할 사람이 아니다. 정말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미자네 주막'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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