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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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CF모델 같은 비주얼...곽윤기 "선수촌서 인기많아"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3.05 00: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이 운동을 해도 CF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아랑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아랑은 혼자 산지 8년 차라고 밝히며 현재 국가대표 생활을 하는 진천선수촌과 소속팀 생활을 하는 고양시청 숙소에서 사실 두 집 살림을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청 숙소를 공개하게 된 김아랑은 "처음에는 벽면에 사진도 붙여보고 꾸며보기도 했는데 심플한 게 낫더라. 짐을 줄이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아랑의 숙소는 맥시멈과 미니멀의 중간지점이었다.



김아랑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앞에 놓인 윌슨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아랑은 선식과 프로틴 음료로 가득한 냉장고 안을 공개한 뒤 아침식사 대용으로 선식을 먹고는 영양제가 든 통을 스캔했다. 김아랑은 오메가3, 아연, 마그네슘 등 10개가 넘는 영양제를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윤기는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에 의지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아랑은 세안 후 깨끗한 민낯을 뽐내면서 괄사마사지 도구를 꺼내 목이 시뻘개질 정도로 마사지를 했다. 김아랑은 윌슨에게 신기한 걸 보여주겠다더니 개구리 장갑과 본드를 꺼냈다. 김아랑은 기존 팁에 손상이 가서 팁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김아랑은 숙소 내에 있는 체력단련실로 향해 운동을 시작했다. 김아랑은 "제가 근력이 잘 붙는 스타일 아니라 아직까지도 코어 힘이 부족해서 충분히 워밍업을 하고 운동에 들어간다"며 루프밴드를 활용해 고관절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부터 했다.

김아랑은 의문의 벨트를 꺼냈다. 곽윤기는 벨트를 보더니 "저건 쇼트트랙 선수 10명 중에 10명은 다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아랑은 "코너벨트 운동이다. 저희한테 꼭 필요한 운동이다. 짧은 트랙을 빠른 속도로 돈다. 균형을 맞추면서 다리 근력을 키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김아랑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스포츠브랜드 광고 같다"고 감탄을 했다.

김아랑은 코너벨트 운동에 이어 밸런스볼, 팔굽혀 펴기, 바벨 80kg 데드리프트까지 연달아 했다. 김아랑은 운동을 마치고 씻고 나와 아이라인을 그리며 외출 준비를 했다. 박나래는 김아랑의 비주얼을 지켜보더니 곽윤기에게 선수들 사이에서 김아랑의 인기가 어떤지 물어봤다. 곽윤기는 "인기 많다. 진천선수촌에 있으면 김아랑 선수 지나가면 다른 부 선수들이 되게 쳐다본다"고 전했다.

김아랑은 영화 세트 촬영장에서 세트 제작을 돕는 일을 하신다는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김아랑은 아버지 직장 동료들이 자신을 위한 현수막을 걸어준 것을 보고 민망해 하면서도 감사해 했다. 김아랑은 아버지에게 올림픽 당시 긴장됐던 순간에 등록금을 내야 한다는 여동생의 문자를 받고 긴장을 풀었다고 했다. 김아랑은 "저랑 오빠는 부모님 지원받고 운동할 수 있었다. 동생은 할머니 손에 자랐다. 부모님한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었다"고 여동생의 등록금을 대주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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