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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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죽음 앞둔 전미도, 손예진에 "무서워" 눈물

기사입력 2022.03.02 23:07 / 기사수정 2022.03.02 23:33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전미도와 손예진이 함께 눈물 흘렸다.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5회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차미조(손예진)에게 죽음을 앞둔 심경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찬영은 "미국은 왜 가려고 했어?"라며 물었고, 차미조는 "그냥. 얘기했잖아. 좀 쉬고 싶어서"라며 밝혔다. 정찬영은 "내가 네 발목을 잡았구나"라며 씁쓸해했고, 차미조는 "그런 거 아니야"라며 부인했다.

정찬영은 "가지 마. 안 갔으면 좋겠어. 너 없으면 나 어떻게 해. 가지 마"라며 부탁했고, 차미조는 "안 가. 네 옆에 있을 거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찬영은 "미조야. 나 겁 나. 무서워"라며 고백했고, 차미조는 "나도"라며 공감했다. 정찬영과 차미조는 함께 눈물 흘렸다.

정찬영은 "웃긴 게 뭔 줄 아냐. 죽는다니까 주위 사람들이 하나하나 생각이 나는 거야. 엄마 아빠 생각하면 죄송하고 걱정돼서 슬퍼. 진석이 오빠 생각하면 아쉽고 미안해서 슬퍼. 주희를 생각하잖아? 걱정되고 안타까워서 슬퍼"라며 털어놨다.

차미조는 "난?"이라며 궁금해했고, 정찬영은 "웃긴 게 이 부분인데 너를 생각하잖아? 벌써 그리워서 슬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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