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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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막내子 안필영 별세…제이크 존슨 "다시 만나길 고대했는데" 애도

기사입력 2022.03.02 10:33 / 기사수정 2022.03.02 10: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안필영(미국명 랄프 안)이 별세한 가운데, 그와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시트콤 '뉴 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제이크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안필영 옹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고, 대사 하나 없이 많은 것을 줬다"면서 "그가 촬영장에 있을 때가 너무 좋았고, 언젠가 다시 작품에서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와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주이 디샤넬을 비롯해 여러 네티즌들도 댓글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1926년생인 고인은 미국 LA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다섯째이자 막내아들로 태어났으며, 형인 안필립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이에 2016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시트콤 '뉴 걸'에서 트랜 역으로 열연했던 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3·1절을 3일 앞두고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 제이크 존슨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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