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연예

이영애, 우크라이나에 1억 기부…"참전용사 가족으로서 전쟁 멈추길" [전문]

기사입력 2022.03.01 15:34 / 기사수정 2022.03.01 15: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영애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한국 여배우 이영애의 편지와 재정석 도움에 매우 감동했다"며 "기부금은 러시아 공격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배우 이영애입니다.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라며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신의 가호가 있기를 소망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억 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영애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지난해에는 소아환자의 치료비와 코로나19로 사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트위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