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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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하게 돌아온 '토밥좋아'…현주엽, 농구 감독 그만둔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08: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아온 ‘토밥좋아’가 더 강력하고, 맛있게 돌아왔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는 지난 26일 오후 티캐스트 E채널에서 9회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1월 이후 8주 만의 컴백 방송이다. 노사연, 박명수, 히밥 등 기존 멤버에 현주엽, 김종민이 새롭게 투입된 ‘토밥즈’는 더욱 막강했다. 히밥을 대적할 대식가 현주엽이 나타나 강화 맛집을 하나씩 싹쓸이했고, 예능 천재 김종민의 합류로 웃음은 배로 늘었다.

#1. 현주엽이 농구 감독을 그만둔 계기

현주엽은 멤버들과 함께 인천 강화의 7미를 찾아가는 길에 "운동선수 때는 너무 많이 뛰니까 은퇴하면 뛰는 걸 전혀 하지 않는다. 농구 감독을 관둔 지 1년이 넘어간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명수는 "감독을 1년 더 하지 왜 안 했느냐"며 궁금해했다.

이와 관련해 현주엽은 "집에 못 간다. 두 아들이 한창 클 때인데 365일 중에 30일 정도만 집에 갔다"며 "출장을 가서 아이들의 옷을 사왔는데 맞지 않더라. 아이들이 커서 내가 알던 사이즈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가지 말라면서 울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토밥즈의 첫 목적지는 꽃게탕 식당이었다. 멤버들은 이동 중 노사연의 맛깔나는 꽃게탕 설명을 들으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박명수는 "꽃게탕을 첫 끼로 선택한 것은 예술이다. 방송 30년을 했는데 '토밥좋아'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주엽은 꽃게탕 식당에 도착한 후 "음식을 먹고, 이동해서 또 먹고, 숙소에서 식비를 벌고, 다시 먹는 것이냐. 먹기만 하는 것이냐"며 질문을 쏟아냈고, 박명수는 "그러니까 '토밥좋아'는 신이 주신 프로그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 김종민 박명수 치열한 먹방 하위권 싸움


멤버들은 인천 강화에 도착해 꽃게탕, 황해도식 냉면에 이어 시장에서 아침과 후식을 먹는 엄청난 식사량을 보여줬다.

박명수, 김종민은 이미 배가 가득 찬 상태로 시장에서 구입한 꽈배기를 먹기를 꺼렸다. 그러나 꽈배기를 한 입 베어 물자 이번에도 음식 맛에 푹 빠져 멈출 수 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박명수는 히밥이 계속 꽈배기를 먹는 모습을 보며 "오후에도 먹을 음식이 많다. 자꾸 헛배를 부르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히밥은 우리 배랑 다르다"고 히밥의 편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를 듣던 현주엽은 "우리라고 하지 말아라. 네가 제일 약하다"고 말해 김종민의 정곡을 찔렀다.

웃음이 터진 김종민은 "내가 명수 형한테도 질 줄은 몰랐다. 어디 가서도 '적게 먹는다'는 소리는 안 듣는데, 사연이 누나한테는 아예 대적이 안 된다. 완전히 밟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사연은 "나는 과로가 없다. 병원에 입원할 때도 과식으로 입원한다"고 식성을 자랑해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3. 토밥즈의 엄청난 먹방, 식당 기록 경신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은 먹방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부터 기대했던 약쑥 한우구이 식당을 찾았다.

박명수는 "고기가 찢어지든지 오늘 배가 찢어지든지 하나를 찢자"며 한우 먹방을 앞두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히밥은 결제 금액을 미리 가늠해 보며 "머릿속으로 계산해보니 이미 파산이다"며 걱정했다. 이에 박명수는 패기 있게 지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비 있다"며 우려를 잠재웠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식 PD는 "사비 인정한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예능 PD 아니냐. 왜 리얼로 가느냐"며 당황해했다.

토밥즈는 약쑥을 먹여 기른 소의 육회, 한우구이를 맛봤다. 멤버들은 고기를 불판에 올려두기 무섭게 곧바로 먹으며 한우구이의 맛에 매료됐다.

멤버들은 단숨에 엄청난 양을 먹었고, 박명수는 식당 사장님에게 중간 계산을 부탁했다. 사장님은 "130만원정도 나온다. 저희 가게가 오픈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고 말하며 토밥즈의 먹방에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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