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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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인생 첫 좀비 연기 도전 (진격의 할매)

기사입력 2022.02.21 10:37 / 기사수정 2022.02.21 10:3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 김영옥이 인생 첫 좀비 연기에 도전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영화 ‘부산행’부터 드라마 ‘해피니스’, ‘킹덤2’,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K-좀비물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좀비 안무가 전영과 그의 동료이자 배우 한성수가 등장한다. 1년의 절반 이상을 좀비나 괴물로 사는 좀비 전문가들은 좀비 연기를 궁금해하는 할매들의 연기 열정에 좀비 특강에 나섰다.

좀비 안무가 전영은 “어깨의 유연성을 이용하는 본브레이킹 안무를 좀비의 움직임에 적용했는데 실제 영화 ‘부산행’ 당시 어깨를 목 뒤로 넘기는 안무로 전 세계 사람들의 화제를 모았다”라며 ‘부산행 좀비’의 기본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일반 사람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할 몸동작에 할매들은 경악했고, 나문희는 “좀비 소리는 어떻게 하냐”라며 좀비 학습에 열을 올렸다. 전영은 들숨형, 날숨형, 분노형 좀비까지 세분화되어 있는 울음소리를 하나하나 설명했고, 할매들은 좀비 연기라는 신세계에 입문했다.

또한 전영과 한성수는 광견병에 걸린 짐승을 형상화해 기괴한 목 관절이 포인트인 부산행st 좀비, 한국적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몽달귀신처럼 목을 쭉 뺀 형태의 킹덤st 좀비, 목 관절 팝핀과 더불어 머리를 흔들거나 몸을 덜덜 떠는 지금 우리 학교는st의 좀비 등을 직접 보여주며 할머니들을 공포로 몰아갔다.

점점 다가오는 좀비에 김영옥은 겁을 먹고 두 손을 내저으며 막아섰고 “관절 망가지겠다. 할머니 좀비는 못하겠다”라며 좀비 연기를 겁냈다.

하지만 전영은 “실제 고령의 배우분들이 좀비로 활약하고 있다”라며 할매들에게 좀비 연기를 요청했다. 나문희와 박정수도 북돋우며 기대했고, 김영옥은 좀비 연기에 열의를 불태우며 '김영옥표 할매 좀비'를 탄생시켰다.

과연 화려한 연기경력을 보유한 할매들이 어떤 좀비 연기를 펼쳤을지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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