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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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겨울 이적시장 '0입'..."마땅한 선수가 없었어"

기사입력 2022.02.18 13:27 / 기사수정 2022.02.18 13:2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 CEO 비나이 벤카테샴이 겨울 이적시장 행보에 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애인슬리 매이틀랜드-나일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칼럼 체임버스, 세야드 콜라시나츠, 파블로 마리 등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5명이나 매각했지만 아무런 영입도 진행하지 않았다.

선수단 구성이 완벽한 것도 아니다. 오바메양을 보낸 아스널은 가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 둘 뿐이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필요했다. 두산 블라호비치가 아스널과 계속해서 연결이 됐지만, 블라호비치는 아스널이 아닌 유벤투스를 택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리그 4위를 목표로 잡은 아스널은 현재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시점에서 승점 차가 4점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잔여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의 부담감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두터운 스쿼드 뎁스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0입'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보내자 아스널 팬들은 구단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에 아스널 CEO 벤카테샴은 해명의 발언을 했다. 벤카테샴은 지난 17일 아스널 팬 포럼을 통해 "1월 이적시장 때 완전이적이나 임대의 형태로 선수 보강을 추진했지만, 구미가 당길 만한 선수가 마땅히 없었다"라고 말하며 선수 영입을 진행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동일한 내용을 다루면서 아스널이 겨울 이적시장 때 마우로 이카르디와 잭 윌셔가 아스널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카르디가 아스널 합류를 거절했으며, 윌셔는 아스널이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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