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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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맞은 '힛트쏭', X세대→MZ세대 아우르는 유일무이 차트쇼

기사입력 2022.02.18 13:0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100회를 맞이하며 유일무이 차트쇼로 등극했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오늘(18일) 방송으로 100회를 꽉 채운다. 약 2년여간 알찬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힛트쏭'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100회를 완성했다.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그간 다양한 20세기 음악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잠기게 한 '힛트쏭'.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과거와 현재의 음악 세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을 되짚어보고 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힛트쏭'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번외 차트와 돌발 퀴즈 역시 '힛트쏭'의 숨은 재미다.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김희철은 '희키백과'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한 음악 지식을 자랑하며 거침없는 진행을 펼치고 있다. 김민아 역시 김희철 못지않은 솔직 발랄한 진행과 세심한 감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100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힛트쏭' 애청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다. 시청자들이 차트를 구성하는 데 직접 참여하고 음악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이로써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을 마무리 짓는 20세기 음악차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장수 프로그램 대열에 합류한 '힛트쏭'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100회 특집 축하 사절단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와 함께하는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은 오늘(18일)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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