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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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vs해군 재대결 승자는?…박빙 승부 속 '설욕전' (외나무 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8 07:00 / 기사수정 2022.02.18 09:2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육군과 해군의 불꽃튀는 요리 대결의 승자가 결정됐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외나무 식탁'에서는 육군과 해군 조리병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육군 팀의 메뉴로는 꽈리고추 짜박이 덮밥, 팽국박, 연근 새우깡, 꼬막 두부, 파불고기잔+귤&사과, 햇살 사이다 막걸리가 소개됐다. 

이어 해군 팀의 메뉴로는 오곡찰밥, 감자 미역찌개, 깐풍기, 소고기 알배추 쌈, 애호박 귀& 새우젓 무침, 석류 에이드를 소개했다. 

이용진은 두 팀 다 음료까지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하며, 30분 동안 20인분의 한 상 요리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대결을 앞두고 이용진은 육군 제5군단의 '권설 중사'와 해군 작전사령부의 '이원형 중사'를 두고 "두 중사님 미혼이시냐"며 "이렇게 두 번째 만나는 건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두 사람을 재치있게 엮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우승 팀 육군과, 준우승 팀 해군이 요리를 마무리하며 플레이팅을 진행했다. 두 팀 모두 한상차림이 마무리되었고, 출연진들은 완성된 요리를 맛보며 즐거워했다. 


강호동은 육군 팀의 햇살 사이다 막걸리를 마시며 김준현에게 "준현~ 와이파이"라며 김준현과 멀리서 막걸리 건배를 이어갔다. 

강호동은 해군팀의 감자 미역 찌개를 맛보며 감탄했고, 맛있게 먹는 출연진들에 육군 팀, 해군 팀 할 것 없이 뿌듯해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가단 중 한분은 울음을 터뜨렸고,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중이여서 울컥했다고 전했다. 곰신(?) 평가단은 "시식하는 곳이 조용했는데 남자친구도 처음에 군대 갔을 때 이렇게 조용한 곳, 낯선 곳에서 밥을 먹었을 것을 생각하니 울컥했다"며 말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는 "더 현실적이어서 남자친구가 먹는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 남자친구가 이 음식을 먹으면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석류에이드의 적당한 쓴맛이 입맛을 더 잘 돋게 해준다"며 평가했다. 

육군 팀의 시식 평으로는 "고기, 야채, 해산물 등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 "소고기 알배추 쌈을 맛있게 먹을 때 노란색 식판으로 넘어갔는데 연근 새우깡을 한입 먹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박빙 승부 끝 두 팀의 리벤지 매치의 결과, '오늘의 우승팀'은 해군 팀이었다. 육군 팀, 해군 팀 각각 6:9로 최종 해군팀이 우승하게 되었고, 해군 팀은 설욕전에 성공했다. 

이원형 중사는 육군 팀에게 "승패를 떠나 함께한 육군 팀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권설 중사는 "같이 고생해준 팀원들 고맙고,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있는 국군장병들께 코로나 시국에도 화이팅 하라는 말 전하면서 해군 팀에게 정말 명승부였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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